치아도 가지런한 편이고 심한 돌출은 아니었지만 다른 사람들에 비해 치아가 큰 편이라 그런지 돌출이 더 두드러져 보이는 것 같아 자신있게 웃지 못하고 늘 손으로 입을 가리며 웃곤 했습니다. 특히 정면 보다는 옆쪽에서 보았을 때 입이 툭 튀인 것이 더 표가 나서 스트레스를 받곤 했답니다. 한 번은 사귄지 얼마 안된 남자친구가 제 옆 모습을 보고 입 삐쭉거린다고 삐졌냐고 놀려대던 기억이 있네요.ㅋㅋㅋ
항상 '치아교정을 하고 싶다'는 생각만 있었지 가격도 걱정이고, 또 잇몸도 약한 편이라 교정 후 후유증이라도 올까봐 많이 망설였습니다.
아인스치과를 접하게 된 것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였지만, 워낙 인터넷엔 광고가 판치는 터라 직접 방문하기까지는 신뢰감이 없었던게 사실이에요. 처음 방문을 하고 검사를 한 뒤 제 치아상태와 교정을 하게 될 경우의 과정들에 대해서 차근차근 설명해주시는 선생님과 치위생사 분들을 보며 신뢰를 얻고 '여기서 꼭 교정을 해야겠다!!'라는 결심을 하게 됐죠. 2년여간에 걸쳐 교정이 끝날 때까지 제가 치과를 다니면서 느낀 아인스치과의 가장 큰 장점은 치과 입장에서 무조건 된 되는 치료를 권하기 보다는 환자의 입장에서 최선의 치료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방법을 찾아주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던 것 같아요. 또 아무리 치료를 잘하는 병원이라 할지라도 환자를 대하는 의사나 간호사들의 태도가 불친절하다면 치료 받는 내내 불안한 마음을 갖을 수 밖에 없는데, 치료 중간중간 궁금한 점에 대해서 꼬치꼬치 캐물어도 늘 웃으며 친절히 답변해 주시는 치위생사분들과 의사 선생님 덕분에 즐겁게 치료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.
치료를 하면서 아플때도 많고, 나름 고생을 많이 했다고 생각합니다.ㅋㅋㅋ 하지만 이 고생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그간 콤플렉스였던 옆모습에 자신감이 생겼다는것! 또 손으로 가리지 않고 당당하게 이빨 웃음 지을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너무 만족합니다^^ 앞서 말했지만 잇몸이 약한 편이라 치료 하면서도 많이 걱정했었는데 잇몸에 큰 무리없이 치료가 잘 된것 같아 너무너무 기분 좋네요^^
20대 중반에 교정하고자 마음먹기까지 정말 너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. 또 교정을 하고자 마음먹었을때에 어느 병원에서 해야할지 고민도 많이 했구요!
하고난 지금 진작할껄 왜 망설이고 있었나 하는 후회 마저 드네요~ 또 제치아를 다시 태어나게 해주신(?! ㅋㅋ) 의사선생님과 치위생사 언니분들게 정말 감사하구요. 제 주변인이 교정을 한다고 하면 아인스치과를 적극 추천할 생각입니다!^^
[송은영님] 돌출입교정 후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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